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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건축 산책] 일상이 예술이 되는 공간, 대림미술관

 

▲ 대림미술관 전경 (사진=대림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출발한 대림미술관은 서울 내의 유서 깊은 경복궁과 인접한 통의동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사물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대중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전시 컨텐츠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림미술관은 1993한림갤러리라는 이름으로 대전에 최초로 설립되었다. 1997년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 한림미술관이 대전에 개관하고 2002대림미술관이 서울에 개관했다.

 

 

 

▲ 대림미술관 전경 (사진=대림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대림미술관의 현재 건물은 1967년에 지어진 주택에서 2002년 프랑스 건축가 뱅상 코르뉴에 의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건축 미학을 뽐내는 현대적인 미술관으로 개관했다. 기존 가옥의 형태와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전문적이고도 효율적인 전시 공간이자 열린 공공의 장소로 이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뱅상 코르뉴는 설계 당시 이라는 공간의 안락한 특성을 지키되 공공의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했으며, 지나친 노출 없이 빛을 연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술관 1층은 정원과 주차장을 포함해 리셉션, 수장고, 회의실 등이 자리한다. 2층과 3층은 넓고 작은 갤러리 공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180평의 전시실과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 4층 전시실 외부에는 인왕산과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발코니가 나 있다. 

  

▲ 대림미술관 내부 (사진=플리커)

 

 

미술관 내부 및 외부의 공간은 전체와 부분, 인공과 자연,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건축물의 전면은 한국의 전통 보자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테인드 글라스로 눈길을 끈다.

 

 

▲ 대림미술관 내부 (사진=플리커)

 

 

대림미술관은 2016년 대림문화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았으며, ·내외 아티스트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적 문화교류를 통해 대중과의 활발한 소통을 지향하고 있다.